보도자료

[대구일보] 대구커피&카페박람회 매년 8만 명 이상 발길 겨울관광상품 만들 것

작성자
대구커피&카페박람회
조회
6561
작성일
2016.08.04. 17: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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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커피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전중하 문화뱅크 대표는 2011년 지역에서 처음 대구국제커피&카페 박람회를 주최, 주관했다.
커피 박람회에 매년 8만 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지역 대표 박람회로 성장한 배경에 그가 있는 것이다. 

전 대표는 “2010년부터 커피박람회를 준비했으니 벌써 7년이 됐다”며 “대구가 다른 어느 지역보다 커피전문점이 많은 특수성을 간파하고, 대구를 커피산업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했다. 

어려움도 많았다. 
커피업체의 동참을 이끌어 내는 것부터 박람회 장소 섭외를 하지 못해 경주까지 가기도 했다.
7년째 커피 박람회를 이끌어오면서 아쉬움도 많다. 

전 대표는 “지역 커피 인프라가 이렇게 잘 갖춰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대구커피협회가 없다”며 “함께 머리를 맞대면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을 텐데 그 부분이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의 산업을 키우는 것은 그 업계의 노력도 있지만 지자체의 관심도 많이 필요한 부분이다. 
강릉의 경우가 그렇다”며 “강릉을 커피의 도시로 만든 건 지자체의 노력이 컸다.
커피산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광 인프라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안이 많다.
대구시에서 많은 관심을 둬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 대표는 대구 커피&카페박람회를 지역 대표 겨울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그는 “매년 10월에 커피 박람회를 개최했는데 올해부터 겨울에 개최해 지역 대표 겨울 행사로 만들 계획”이라며 “충분히 관광상품으로써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강릉의 경우 커피 인프라가 대구보다 부족하지만 커피축제를 통해 커피 도시가 됐다”며 “반면 대구의 경우 인프라가 충분하다. 
지역 인프라와 박람회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전 대표는 마지막으로 “커피는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많다.
문화관광상품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박람회 관광객의 60%가 타지역에서 오는 분들이다”며 “지자체와 커피 업체들이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커피산업을 키워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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